19일 의정부 '소풍길' 개통기념 시민건강걷기대회
소풍 길 개통기념 시민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소구간 행복길 경기도 북부청사 뒤 추동 공원 입구에서 열린다.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10시 추동 공원 입구를 출발해 추동 공원 정상, 동부간선도로 생태로를 거쳐 신곡2동 배드민턴장까지 3km코스로 진행된다.
걷기대회에 앞서 통기타 가수 등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소풍 길 사진공모전 당선작 시상식, 소풍 길 지킴이 발대식이 진행되며, 행사 뒤에는 산상공연이 이어진다. 또 벽걸이 디지털 TV 등 총 110점의 경품 추첨도 있다.
소풍 길은 의정부지역의 대표시인 천상병의 작품 ‘귀천’에서 나오는 소풍이라는 시어에서 따온 것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53.9km 7개 구간의 소풍 길을 지난해 말 준공했다.
이용기 의정부시 관광기획팀장은 “의정부의 자랑인 소풍 길 걷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풍 길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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