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전문가 컨설팅 받아 5개분야 개선안 모색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민원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의 도움을 받아 민원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민원행정 전문가 2명과 일선 지자체 주택, 건축, 지적 등 민원담당 전문 공무원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의정부시를 방문, 민원부서 부서장과의 상호 토론을 통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5개 분야에 대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시는 이번 컨설팅에서 그동안 민원처리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중 민원담당자의 잦은 인사로 인한 민원처리 지연과 소홀, 불가 반려 때 이의신청 미고지, 고질적 반복, 복합민원의 처리기법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찾을 방침이다.
이번 의정부시의 ‘민원행정 컨설팅’은 행정안전부가 기존 민원처리 실태 확인, 점검 방식을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만균 의정부시 시민봉사과장은 “의정부시의 전반적인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민원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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