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해피리그 사회인야구대회] 5월 3주차

▲ 토요루키A리그 Trains야구단 12-2 우주커넥터스

Trains야구단이 무려 17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발 빠른 야구’를 선보이며 우주 커넥터스에 10점차 대승을 거뒀다.

1회 우주커넥터스와 1점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가던 Trains야구단은 노학래와 박종훈 등의 활발한 주루플레이에 힘입어 2회 3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이후 3회에도 안타 2개와 사구 3개를 묶어 다시 3점을 보태며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한 Trains야구단은 마지막회인 5회 우주커넥터스가 연속으로 실책을 범하는 사이 안타 2개를 적중시키며 5점을 쓸어담는 데 성공,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우주커넥터스는 Trains야구단보다 불과 3개 적은 5개의 안타를 터뜨렸지만, 실책을 무려 5개나 범하며 맥없이 무너졌다. 이날 Trains야구단의 선발 오지택과 마무리 김민철은 우주커넥터스의 타선을 5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일요메이져리그 알콜릭 6-5 미치광이

알콜릭이 6회와 7회 3점을 보태며 1점차까지 따라붙은 미치광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알콜릭은 1회 이태희와 최현규, 양동혁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선취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이후 2회와 3회 각각 1점씩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알콜릭은 3회말 최현규와 양동혁의 연속안타와 최우택의 적시타, 볼넷 2개 등을 묶어 4점을 뽑아내며 다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미치광이의 추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미치광이는 6회 3번 송성신의 홈런과 강익과 이진석의 연속안타를 묶어 2점을 뽑아낸 뒤 7회 다시 1점을 추가하며 1점차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하지만 2사 만루찬스에서 들어선 윤태영이 삼진을 당하며, 아쉽게 승부를 내줬다.

최현규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데 이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미치광이의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