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해피 사회인야구리그]5월 4주차

▲화요리그 빅마제스틱a 26-8 수원 와인드업

빅마제스틱a가 무려 26점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타력을 선보이며 수원 와이드업에 12점차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빅마제스틱a는 수원 와인드업의 선발 최윤수의 제구가 난조로 진루에 성공한 뒤 신상남과 이완구, 조성철의 3연속 안타 등에 힘입어 1회부터 9점을 선취하며 앞서나갔다. 이후 1회말 3점 추격을 허용한 빅마제스틱a는 2회에서도 5개의 연속 안타를 집중시키며 3점을 뽑아내며 다시 달아났다. 이후 다시 5점을 내준 빅마제스틱a는 3회와 4회, 연속타자 일순하는 막강 타력을 과시하며 각각 7점씩을 득점, 12점차의 대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빅마제스틱a의 9타자는 전원 안타를 뽑아내며 활약했으며 특히 포수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승현은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100%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일요마이너리그 스파르탄즈 12-11 고천 스톤즈

스파르탄즈가 화끈한 난타전 끝에 고천 스톤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권순성, 홍인기의 볼넷에 이은 김범기의 안타로 2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스파르탄즈는 권순성, 남현, 홍인기 3연속 안타와 4개의 사구를 묶어 6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쉽게 이끌어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고천 스톤즈의 막판 뒷심 역시 만만치 않았다. 4회 초까지 10-2로 크게 뒤지던 고천 스톤즈는 2사 후 3개의 볼넷과 3개의 안타를 묶어 5점을 추격하며 스파르탄즈를 바짝 뒤쫓았다. 이후 다시 2점을 내준 고천 스톤즈는 마지막회인 6회말 연속 3안타 등 5개의 안타를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하며 4점을 추가, 1점차까지 바짝 쫓아갔다. 하지만 스파르탄즈는 고천 스톤즈의 주루 플레이 실책을 틈타 아웃카운트를 보태며 힘겨웠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 일요루키A리그 수원농협아리스 14-6 굳팰라스

수원농협아리스가 2회 타자 일순하며 무려 10점을 득점, 굳팰리스에 시원한 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1회 김도완의 안타와 상대의 실책을 묶어 2점을 선취한 수원농협아리스는 2회 굳팰리스에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6점을 실점, 2-6으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수원농협아리스는 2회말 상대의 실책 2개와 사구 2개, 박상윤과 신희원, 김상준의 안타의 힘입어 무려 10점을 뽑아내며 사실상의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후 수원농협아리스는 2점을 더 보태며 14-6의 여유 있는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수원농협아리스의 구원으로 나온 투수 윤성웅은 2이닝 동안 굳팰리스의 8타자를 맞아 단 1안타만을 내주는 완벽 투구를 선보이는 대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2번 타자 김도완도 4타수 3안타 4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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