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옴브즈만 자문위원회가 평택항에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기업경영에 불합리한 업무처리로 불편·부담을 주는 고충 및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 중인 ‘평택시 옴부즈만 자문위원회’가 지난 15일 항만지원사업소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4년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옴부즈만(영창정공 진현태 대표) 1명, 자문위원(위원장 덕일산업(주) 유기덕 대표) 15명으로 구성돼, 서탄 공장밀집지역 314호선 조기개설에 대한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기개설을 이끌어 내는 등 실질적 현장 활동에 주력했다.
이날 회의는 평택항홍보관을 들러 평택항의 발전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항만 안내선을 타고 평택항의 개발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한 후 항만지원사업소에서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변백운 항만지원사업소장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객터미널의 운영과 어려움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협소한 여객터미널을 신규건립하여 동북아 국제무역항으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손종천 산업환경국장은 “옴부즈만 자문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평택,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 평택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