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해피리그]사회인야구 7월 1주차

▲ 일요루키A리그 블라스터즈 11-10 대충대충

블라스터즈가 무려 8점 차를 뒤집는 막강 저력을 과시하며 대충대충에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블라스터즈는 최낙서와 김승현의 연속 안타와 볼넷 3개를 묶어 2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블라스터즈는 2회 대충대충의 권병국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준 뒤 3회와 4회 안타 5개와 실책 4개를 범하며 9점을 허용, 2-10으로 뒤지며 경기를 불리하게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블라스터즈의 저력은 강했다. 블라스터즈는 4회말 최인석과 김승현, 임희철의 안타와 사구 3개를 묶어 5점을 따라 붙은 뒤 마지막회인 5회 김승현과 윤재용의 안타와 사구 3개를 묶어 다시 4점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블라스터즈의 유격수 김승현은 끝내기 2루타를 포함, 4타수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 일요마이너리그 삼성헌터스 SR 15-7 동탄더부러 TEAM

삼성헌터스 SR이 안타 11개로 15점을 쓸어담는 막강 화력을 선보이며 동탄더부러 TEAM을 15-7로 여유 있게 물리쳤다. 1회 선두타자 김영훈의 4구와 2번 김재곤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선취한 삼성헌터스 SR은 2회초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3회 연속 4안타를 몰아친 김선익과 김종서, 이철회, 이철중 등 중심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9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3회와 4회 동탄더부러 TEAM과 3점씩을 주고받은 삼성헌터스 SR은 5회 1점을 보태며 15-7의 여유 있는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헌터스 SR의 4번타자 진선송은 4타수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5번 서상훈과 8번 최류탄도 각각 3타수 2안타의 활약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일요더블A리그 멀리건스 2군 9-5 단무지

멀리건스 2군이 9명의 타자 중 8명이 안타를 쳐내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단무지를 9-5로 가볍게 제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1회 선취 1점을 허용한 멀리건스 2군은 선두타자 서종현의 안타와 유창민의 4구, 길장하와 서기석의 연속 안타 등으로 2점을 보탠 뒤 2회 단무지가 1점을 보태는 데 그치는 사이 안타 4개를 집중시키며 3점을 득점, 5-2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3회와 4회 각각 2점과 1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멀리건스 2군은 5회 정동훈과 유창민, 서기석과 김영기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다시 3점을 득점, 단무지의 추격을 여유 있게 뿌리치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멀리건스의 선두타자 정동훈과 2번 유창민, 4번 서기석은 각각 3안타 씩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9번 유충경을 제외한 나머지 주전 8명도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고른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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