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입시생들을 위한 ‘전국미술대학 입시설명회’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입시미술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미대 입시설명회로 인문계 학생들에 비해 소외받는 미대 입시 준비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2013 합격을 위한 지원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서울대, 건국대, 국민대 등 13개 주요 미술대학의 학과장급 이상 전공별 19명이 참여해 내년부터 바뀔 실기고사와 평가의 기준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일부 대학에서는 이날 실기 우수작을 공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합격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학 입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준비방법과 예체능계열 학과준비, 실기병행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단순히 입시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설명회에서 그치지 않는다. 가수 보아의 오빠인 권순욱 뮤직비디오감독, 패션디자이너 계한희씨를 초청, 입시시절 경험담과 직업적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설명회는 500명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인원이 초과될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수원입시미술연합 관계자는 “미대 준비생을 위한 입시설명회가 없는 연실에서 이번 설명회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2013학년도 미대 합격을 위한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57-5091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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