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예당 '무대야놀자' 전회 매진 기록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이 자체 제작한 어린이 무대 체험 프로그램인 ‘무대야 놀자’가 125회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안산문예당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월부터 5∼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대야 놀자’ 프로그램은 현재 125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한 ‘2012년 무대야 놀자’는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로 현재 10여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빈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무대야 놀자는 공연이 없는 평일을 이용, 매월 3∼4회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은 ‘달에서 떨어진 옥토끼’라는 연극을 통해 1시간10분 동안 분장과 조명ㆍ음향체험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연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무대야 놀자가 어린이들에게 공연에 대한 흥미 뿐 아니라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안양, 시흥, 군포시 등 인근지역 어린이들의 참가 문의가 이어지는 등 이미 안산문예당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안산문예당 관계자는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잠재된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성이 인기의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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