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해피 사회인야구리그] 8월 1주차

▲ 토요 싱글A리그 올레투타스 12-11 3M 파이터스

올레투타스가 3M파이터스와 각각 8개씩의 안타를 주고받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올레투타스는 1회초 안타 2개와 사구 3개를 내주며 2점을 실점,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올레투타스는 2회말 3M파이터스가 실책 2개를 범하는 사이 신동경과 김윤호가 안타를 터뜨리며 5점을 뽑아낸 뒤 3회에도 4구 5개와 최계수, 조경래 등의 안타를 묶어 4점을 보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3M파이터스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3M파이터스는 9-3으로 뒤진 4회초 올레투타스의 투수 최계수와 조경래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4구 5개와 안타 2개를 뽑아내며 8점을 득점, 11-9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올레투타스는 4회말 김호현과 김윤호의 연속안타와 4구 3개를 묶어 3점을 득점, 12-11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치열했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 일요 마이너리그 램스야구단 10-9 체셔아카데미

램스야구단이 5명의 타자가 5할 이상을 기록하는 ‘명품 타격’을 과시하며 체셔아카데미를 10-9로 물리쳤다. 1회 체셔아카데미와 1점씩을 주고받은 램스야구단은 2회초 체셔아카데미에 무려 6개의 안타를 내주며 6점을 허용, 경기를 불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이후 2회말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램스야구단은 4회 초 다시 2점을 허용, 9-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램스야구단의 타격은 4회말 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다. 4회 박지현과 박윤호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한 램스야구단은 5회 김도연의 안타 등으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마지막회인 5회를 맞은 램스야구단은 신형진과 박윤호, 이성재, 김종호, 이동원, 김도연, 오승민 등이 무려 7연속 안타를 집중시키는 폭발적인 타력을 과시하며 10-9로 경기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의 감격을 맛봤다.

▲ 토요 마이너리그 박살서티스 9-6 국가대표야구단

박살서티스가 각각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3번 이현호와 4번 박한일의 맹활약에 힘입어 국가대표야구단에 9-6의 3점차 승리를 거뒀다. 2회 국가대표야구단과 1점씩을 주고받은 박살서티스는 3회 주신석과 이현호, 박한일의 연속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앞서나갔다. 하지만 국가대표야구단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3회 정용희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은 국가대표야구단은 4회 이춘섭과 박찬, 홍대선이 연속 안타를 집중시킨 데 힘입어 4점을 득점, 6-3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박살서티스는 5회 주신석과 이현호, 박한일, 신대영, 이윤호 등 중심타선이 무려 6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는 파괴력을 과시하며 6점을 득점, 9-6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사실상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국가대표 야구단은 6회말 홍대식과 이윤호의 안타로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하며 아쉬운 3점차 패배를 당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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