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최종환)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숙소 63개소에 대해 18명의 간부인력을 투입, 이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컨설팅 사업은 숙소 내 화기취급 및 위험물 사용 여부를 비롯해 전기시설과 소방시설(감지기ㆍ소화기) 상태 확인과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 및 거주자와 숙소의 안전상태에 대해 상담 등을 진행하는 소방 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 진행으로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이 인명검색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주거하는 건물(동)에 거주자 인원을 표기한 ‘야광 주거인식 스티커’도 부착한다.
최종환 서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용품 등의 사용이 많아져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숙소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방 간부들이 현장 방문 후 안전 컨설팅을 통해 거주자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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