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감사, 교원 33명 특채·학생 153명 비공개 선발 등 적발
평택대학교가 교원임용 및 학사관리 등을 부당하게 운영한 사실이 교육과학기술부 종합감사에서 적발됐다.
교과부는 26일 평택대가 객관적인 심사없이 전임교원 수십명을 특별 채용하는 등 부당사례를 적발해 대학 측에 관련자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평택대는 전임교원 33명을 특별 채용하는 과정에서 기초심사 및 전공심사, 면접 등 자격기준에 따른 심사절차를 무시한 채 교원인사위원회 심의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사관리 또한 외국인 특별전형 학부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모집요강 없이 중국 자매대학을 통해 학생 153명을 비공개로 선발했다.
또한 평택대는 또 지난 2009년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교원 60명이 112개 강좌의 출석부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교원 9명이 17개 강좌 수강생 전원의 출석처리를 실제와 다르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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