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 여성·아동피해자 조사실 마련
수원지검 평택지청이 여성ㆍ아동 범죄 피해자들이 아늑한 공간에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8일 평택지청은 민영선 지청장과 이기옥 2부장, 김영신 검사, 오원석 평택ㆍ안성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살마루 현판식을 가졌다.
민 지청장은 이날 자리에서 “여성ㆍ아동에 대한 성폭력 범죄가 급증하고, 피해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발맞춰 여성ㆍ아동 피해자들을 위한 편안한 면담ㆍ조사공간을 마련했다”며“여성ㆍ아동 피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지청장은 “향후 햇살마루에서의 면담 및 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여성ㆍ아동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여성ㆍ아동 피해자들의 보호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햇살마루는 따뜻한 햇볕이 비추는 곳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여성ㆍ아동 범죄 피해자들이 편안하게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택지청이 직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명명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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