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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웨딩사진, 결혼식 못 올린 그를 위한 선물… 세 딸과 '훈훈'

승인 2013-04-23 14:0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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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웨딩사진, 결혼식 못 올린 그를 위한 선물… 세 딸과 '훈훈'

김인권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배우 김인권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동갑내기 초등학교 동창과 7년 만에 대학교에서 만나 26살 때 결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권은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10살 때부터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고 어머니는 17살 때 돌아가셨다. 그래서 군 입대를 앞두고 가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내에게 청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숙방에서 신혼생활 시작했는데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군대를 갔고 첫째, 둘째, 셋째 딸이 태어나면서 결혼식이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힐링캠프' 제작진은 김인권에게 웨딩사진 촬영권을 선물했고 김인권은 아내, 세 딸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김인권 웨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인권 웨딩사진 정말 뭉클하다", "김인권 웨딩 사진 사랑하는 세 딸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하겠어", "김인권 웨딩사진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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