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우 결혼, 다음달 17세 연하 신부와… "사실은 이봉원 덕?"
개그맨 김은우(53)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은우는 다음달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교회에서 17세 연하의 공연기획사 대표 강민희(36)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은우 결혼에는 개그맨 이봉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봉원은 2010년 강 씨가 기획한 연극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바 있으며 당시 김은우는 이봉원의 소개로 강 씨를 만나 3년여 간 교제해 왔다.
김은우는 1960년생으로 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SBS '코미디 전망대'에서 이성미 이봉원 최양략 등과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 스포츠원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은우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은우 결혼 축하해요", "김은우 결혼 17살 연하라니", "김은우 결혼 행복하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은우는 아이돌그룹 레드애플의 멤버 효석 군의 부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우는 4년여 전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서 효석 군을 두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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