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빌보드 5위, 12위→5위로 '껑충' "저력 대단하네"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싸이의 '젠틀맨'이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HOT 100)에서 이번주 5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젠틀맨'은 지난 13일 공개된 이후 처음 발표된 지난주 빌보드 핫 100에 12위로 진입했으며 2주만에 '톱10'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빌보드는 "'젠틀맨'이 유료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 등이 늘어나면서 순위가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이번주 '핫 100'의 1위는 미국의 인기 팝스타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Just Give Me a Reason)이 차지했다.
싸이는 지난해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핫 100 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지켰지만 당시 마룬5의 벽을 넘지 못하고 1위 등극에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젠틀맨'의 경우 분위기가 다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빌보드가 지난 2월부터 터 '핫 100' 순위 산정에 유튜브 조회 수를 포함시키고 한 상황에서 '젠틀맨'의 유튜브 조회수가 2억 건을 돌파한 만큼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여기에 싸이가 25일 미국으로 출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이라 '젠틀맨'이 과연 어디까지 승승장구 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싸이 빌보드 5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빌보드 5위 진짜 대단하다", "싸이 빌보드 5위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싸이 빌보드 5위 이번엔 꼭 1위 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싸이 빌보드 5위,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