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 상위 30개 프로 무한도전·인간의 조건 등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 상위 30개 프로 무한도전·인간의 조건 등

MBC '무한도전'과 KBS 2TV '인간의 조건'이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KBS는 국민패널 1만5천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상반기 TV프로그램 시청자 품질평가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각 방송사 별로 품질평가지수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KBS 2TV '인간의 조건', MBC '무한도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선정됐다.

지상파 3사 뉴스부문에서는 KBS 뉴스9가 1위를 차지했고 SBS 8시 뉴스, MBC 뉴스데스크 순이었다.

채널별 품질평가 지수는 KBS 1TV가 76.8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KBS 2TV는 72.1점으로 2위에 올랐고 SBS는 69.3점, MBC는 가장 낮은 69점을 받았다.

 

품질평가지수 상위 30위 프로그램에 KBS 1TV 프로그램 25개와 KBS 2TV 프로그램 2개 등 모두 27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MBC 프로그램은 2개, SBS 프로그램은 1개뿐 이었다.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일 거라고 생각했다",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 다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이네",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 KBS에 많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KBS와 엔아이리서치가 2013년 3월 31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1주일 동안 KBS1·2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4개 채널을 통해 방송된 391개의 프로그램을 평가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요일별 95% 신뢰 수준에서 ±1.00%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 MBC·KBS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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