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스키 일침 "LG트윈스, 어린아이처럼 구는 KBS N에 사과마라"

사도스키 일침 "LG트윈스, 어린아이처럼 구는 KBS N에 사과마라"

야구선수 사도스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가 임찬규 물벼락 세레모니와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사도스키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LG 트윈스는 KBSN에 사과하지 마세요. 정인영 아나운서한테 사과하세요"라며 "정인영 씨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어요. KBSN이 어린 아이처럼 굴고 있어요. 야구구단이 없으면 KBSN 야구 관련 직원들도 존재하지 못할 거라는 걸 기억해야 할 거에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도스키 일침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대 LG트윈스와의 경기 후 진행된 정인영 아나운서와 정의윤 선수의 인터뷰에서 임찬규가 물세례를 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임찬규의 행동이 다소 지나쳤다는 비난이 일었다.

이후 KBSN 스포츠 이효종 편성 팀장은 "LG팬들께는 죄송하지만 KBSN에서는 더 이상 경기 후 LG 선수의 인터뷰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아나운서와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러한 보이콧 선언에 사도스키가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도스키 일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도스키 일침 그래도 잘못한 건 잘못한거잖아요", "사도스키 일침 속 시원하네", "사도스키 일침 소신 발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논란에 대해 야구선수협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사도스키 일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