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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모자이크, 원본이 전혀 궁금하지 않은 '살색의 향연' 폭소

승인 2013-06-30 13:1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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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 모자이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박명수의 고향 군산을 방문한 '우리 어디가' 특집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군산 앞바다 갯벌에서 진흙 싸움을 벌였다. 점점 과격해지는 멤버들의 몸싸움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서로 옷을 끌어내리고 몸에 진흙을 바르고 급기야 멤버들의 엉덩이가 드러나는 등 노출이 계속 되자 제작진은 방송화면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모자이크와 함께 커다란 자막이 시선을 모았다. '전광석화', '피의 복수', '살색의 향연' 등 센스 있는 자막으로 멤버들의 노출을 가려 폭소를 선사했다.

무한도전 모자이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자이크 했는데 전혀 야하지 않아", "역시 무한도전이 최고", "무한도전 모자이크랑 자막 센스, 역시 알아줘야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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