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하기 위해 개발한 침대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더위 이기는 침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페트병 수십 개 위에 돗자리를 깔아 만든 여름용 '물침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중국 런민왕에 실제 보도된 내용으로 중국 우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에어컨이 없는 기숙사를 견디다 못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침대는 페트병에 차가운 물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침대를 만든 학생은 "편하고 쾌적하다. 특히 잘 때 등이 시원하다"며 "물론 등쪽을 제외한 다른 쪽은 변함없이 덥다"고 제작 소감을 전했다.
더위 이기는 침대를 본 누리꾼들은 "더위 이기는 침대,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네", "근데 패트병때문에 등이 아플 듯", "물받다가 더 덥겠네", "얼마나 더웠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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