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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환상 깨는 모습 1위…땀냄새보다 더 싫은 '겨털과 다리털'

승인 2013-07-02 10:39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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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환상 깨는 모습 1위로 남녀 모두 '정리 안 된 털'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이 20~30대 미혼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환상을 깨는 이성의 모습'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28%는 '정리되지 않은 겨드랑이 털'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 나온 군살'(25%),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 냄새'(17%), '깊게 파인 셔츠 등 지나친 노출'(14%), '각질 투성이의 거친 발'(12%)을 환상을 깨는 이성의 모습으로 선정했다.

여성들은 34%가 '정리되지 않은 다리털'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고,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 냄새'(23%), '각질 투성이의 거친 발'(19%),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나온 군살'(13%), '상의탈의 등 지나친 노출'(7%)등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환상 깨는 모습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공감된다", "여름엔 땀 때문에 사람이 더러워지는 기분이야", "여름철 환상 깨는 모습 1위 털 정리 잘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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