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미디어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발이 210mm밖에 안 돼서… "힘들어요"

승인 2013-07-16 14:0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기자페이지

아기발 고민남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 걸그룹 쇼콜라의 멤버 티아, 가수 혜이니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 해결에 힘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대까지 다녀온 24세의 남성이 발 사이즈가 210mm라고 고민을 털어놔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내 발에 맞는 신발이 없어 깔창 3개에 등산용 양말까지 신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장소에는 못 간다"며 "호감 있던 여성과 신발 벗는 노래방에 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아기발 고민남은 "'안녕하세요' 출연을 계기로 바다, 수영장 등 신발을 벗고 갈 수 있는 곳에 가보려고 한다"며 용기를 내 MC와 방청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작긴 작다. 많이 불편할 것 같다", "정말 스트레스가 많겠군요. 분명 작아서 좋은 점이 있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니 당당하게 다녀도 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