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드라마 1위 '독주'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3회는 21.6%(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12회 방송분이 기록했던 시청률 22.8%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너목들'은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하(이종석 분)가 장혜성(이보영 분)을 떠나고 싶지 않아 기억과 초능력을 되찾은 것을 숨겼으나 서도연(이다희 분)이 황달중(김병옥 분)의 딸인 것을 알게 돼 장혜성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또 연주시에 다시 나타난 민준국(정웅인 분)은 차관우(윤상현 분)를 찾아가 그를 피습한 후 "할 말이 있어서 왔다"는 말을 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점점 끝나가는게 아쉽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왜 조금 떨어졌지?", "마지막회까지 다시 달려보자!", "연장도 했으니 정말 기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7.5%, KBS 2TV '칼과 꽃'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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