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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지석진 사과, '암실 뒤통수 사건' 내막 알고보니…'폭소'

승인 2013-08-06 21:0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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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지석진에게 사과했다.

정웅인은 지난 5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출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지석진 뒤통수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지만 무죄선고를 받았다.

이어 그는 이날 자신이 뒤통수를 때린 지석진에게도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원래 뒤통수를 한 대 때리는 거였다. 그런데 불을 꺼 놓아 잘 안보여서 내가 오른쪽 뺨을 때렸다. 뒤통수가 안맞은 거 같아서 다시 때렸는데 이번엔 왼쪽 뺨이었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방송이 끝난 후 정말 미안한 마음에 문자를 보냈다"며 "만약 제가 고정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지석진이 하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웅인 지석진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웅인 지석진 사과하는 것도 정말 웃겨", "촬영장 분위기 정말 재밌었을 듯", "근데 정말 세게 때리기는 했다", "런닝맨 고정하면 안돼요? 완전 재밌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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