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가 폐지된다.
MBC 측은 지난 12일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가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는 동일한 품목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맞추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1월 정규 편성 이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MBC 측에 따르면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의 폐지 이후 후속 프로그램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당분간 '일밤-진짜사나이' 스페셜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블라인드 테스트쇼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쉽네요", "박미선 씨 부상까지 당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블라인드 테스트쇼 폐지, MBC가 대대적으로 예능프로 재정비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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