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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활동 중단 이유 "원더걸스…무대 서는게 행복하지 않았다"

승인 2013-08-19 13:1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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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가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0년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원더걸스를 탈퇴한 선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왜 원더걸스를 탈퇴했냐"는 질문에 "탈퇴가 아닌 활동 중단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뒤를 되돌아보고 싶었다"라며 "가수가 너무 되고 싶었고 그래서 원더걸스로 데뷔해 너무 좋았다. 운 좋게 데뷔와 동시에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 무대에 서는 게 행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선미는 "거의 기계적으로 이 무대 저 무대 오르다 보니 싫었다. 벌써 이런 마음을 가지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과감히 결정을 했다"고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선미 활동 중단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왠지 씁쓸하네요", "솔로로 데뷔할 때는 행복한 무대, 행복한 활동이 되길", "선미 활동 중단 이유 그랬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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