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전 장난감 발견, 체스? 브루마블? "청동기 게임 모두해~"

5000년 전 청동기 시대의 장난감이 발견됐다.

최근 터키 에게 대학교 연구자들은 시이르트(터키 남동부의 도시) 초기 청동기 시대 고분에서 49개의 작은 돌조각을 발굴했다.

발견된 돌조각은 돼지, 개, 피라미드, 총탄, 모양으로 이뤄져 있으며 초록, 빨강, 파랑, 검정, 하양 등 다양한 색깔로 칠해져 있는 모습이다.

이를 발굴한 연구진들은 당시 유행했을 체스와 유사한 보드 게임의 말들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여러 색상으로 칠해진 돌들을 바탕으로 당시 게임 규칙을 추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소식은 디스커버리닷컴을 통해 공개됐다. 이를 두고 해외 매체들은 "사람은 놀이를 즐기고 즐거움을 찾는 존재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 됐다"고 평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000년 전 장난감 발견하다니 정말 신기하네", "저 때도 체스가 있었다니", "나도 저걸로 한 번 놀아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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