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 동원…거침없는 흥행 질주

영화 '숨바꼭질'이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숨바꼭질'은 지난 주말 135만3천1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주말까지의 누적관객수는 212만6천186명이다.

이는 역대 스릴러 영화 중 첫 주 최고 스코어다. 특히 유료시사 없이 정식 개봉 5일 만에 212만관객을 돌파한 것은 '7번방의 선물'(6일), '광해, 왕이 된 남자'(8일)보다 빨라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숨바꼭질 200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숨바꼭질 200만 돌파라니, 속도 정말 빠르네", "숨바꼭질 최고! 완전 재밌게 봤다", "지난주말에 보려다 못봤는데.. 이번주에 꼭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