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공습 임박… 화학 무기 사용 막으려는 의도로 보여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NBC는 미국 고위층의 말을 빌려 "미군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이 이르면 오는 29일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아사드 정권의 군사력을 약화시키려는 것이 아닌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앞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도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니 반드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공격해온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써 방어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미국 시리아 공습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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