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미도서관 분관인 ‘무지개도서관’이 다음달 3일 문을 연다.
무지개도서관은 그동안 임시도서관으로 쓰던 연면적 77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옛 구미동 주민센터(분당구 구미로 111)를 국비 3억원등 모두 14억4천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개관하게 됐다.
지하 1층은 72석 규모 일반열람실이, 지상 1층은 유아·가족열람실과 수유방이, 지상 2층은 어린이·가족열람실, 사무실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무지개도서관은 본관인 구미도서관(분당구 미금일로 105)과 상호대차, 재능나눔 문화프로그램, 독서정보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12월에는 단대동 논골도서관이, 내년도 4월에는 판교어린이도서관이 차례로 문을 연다.
이 외에도 수정지역에 복정도서관, 중원지역에 상원도서관, 분당지역에 서현도서관을 건립하려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성남 시내에는 모두 9곳의 공공도서관과 63곳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돼 100만 시민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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