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직자들이 국내 소상공인의 상거래 업무에 스마트워크를 접목한 ‘상권 스마트워크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성남시를 찾았다.
일본 총무성·후생노동성 공무원 10명은 29일 성남시청에서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팀장과 강헌수 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 등 전문가로부터 한국의 스마트워크 활성화 정책과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스마트워크 적용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우선 성남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내 ‘김종규 과자점’을 방문, 과자점 주인이 ‘스마일로 앱(APP)’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고객을 관리하고 실시간 상품·할인 정보를 홍보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또 시장 상인들의 문화센터 역할을 하는 신흥1동 소재 ‘스마일 카페’에서 상권활성화재단이 컴퓨터 모니터 화면으로 상권통합관리시스템을 관리하는 모습을 둘러봤다.
일본 방문단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상권통합관리시스템과 상권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영상장치(Digital Sinage)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일본 방문단에 ‘스마트워크 사업’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