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중리동 일대...복합 상영관 착공

연면적 1만7천405㎡ 규모

이천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중리동 201의 1일대에 대지 2천644㎡, 건축연면적 1만7천405㎡의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오는 12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한다.

영화관은 (주)유진텍코퍼레이션(대표 이준호)이 38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건립하며 가칭 ‘이천시네마복합빌딩으로 내년 11월25일 준공 예정이다.

지하공간은 주차장,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각종 편의시설로 이용되며 지상 4층부터 7층까지는 전용 영화관으로 총 8개의 상영관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관 유치를 위해 2년여 동안 (주)유진텍코퍼레이션을 설득하고 협의해 왔다”면서 “영화관이 들어서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텍 이준호 대표는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멀티플렉스 영화관 건립은 단순히 현재 이천시의 인구 등 여건만 갖고 추진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 “이천의 여러가지 문화·예술지표, 인구 증가 예측 등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놓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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