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부적응 청소년 직업훈련 호응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가구제작, 메이크업, 바리스타 등 이색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함께 목공업, 메이크업 기술, 커피이론 및 실기 등을 배우며 직업의 소중함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시스템에 적응하는 기회를 열어 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흥미와 사회일탈자가 아닌 사회의 꼭 필요한 인재로 자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의 직업에 대한 동기와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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