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성묘객들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세우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영생관리사업소, 남서울공원묘지, 청계공원묘지 등 노선을 99회 증회 운영한다. 심야에 지연 도착하는 승객 수송을 위해서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6개 노선을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20분 간격으로 145회 증회 운행한다.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관내 초·중·고 43개 학교 3천394면의 학교운동장, 교직원 주차장 등을 무료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했다. 성남시 교통상황실에 대책본부도 설치 운영해 귀성·귀경 차량의 흐름과 교통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단속, 계도, 견인 등 조치한다.
한편,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주변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등 행정 지도를 강화한다.
성남=문민석기자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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