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IHQ, 전략적 투자제휴… 기존 음악계 판도 바꾸나?

포미닛·비스트 등이 소속된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 사업 지주사 IHQ와 전략적 투자제휴를 맺는다.

17일 큐브는 전체 주식의 50.01%에 해당하는 9천1주를 IHQ에 165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또 큐브의 홍승성 회장은 기존 지분 28%를 그대로 유지하고,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IHQ의 전환사채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큐브 관계자는 "큐브-IHQ 연합은 가수 출신 제작자들이 주를 이룬 기존 음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고 전했다.

한편 큐브 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가수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와 개그맨 김기리가 소속되어 있으며, 자회사인 큐브DC에는 정지훈(비), 노지훈, 신지훈과 연기자 곽승남 등이 소속되어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큐브 IHQ 전략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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