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성지고 학생들을 강하게 트레이닝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는 이승철과 엄정화가 합창단을 꾸리기 위해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성지고 학생들에 대해 "이 친구들은 채찍질을 당해본 적이 많지 않다"며 "아이들이 달래는데 익숙해져 있다. 단호하고 강압적으로 트레이닝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승철은 연습이 시작됐음에도 몇몇 학생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이 둘은 지워버려. 오늘부터 탈락"이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SBS '송포유'는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합창단을 꾸려 세계 합창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방송은 22일과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포유 이승철, 굉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네요", "내가 학생이라도 무서울 것 같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트레이닝하는 합창단의 모습은 어떨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승철 성지고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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