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 승격 후 24년만에 16만명 돌파

의왕시가 지난해 2월 15만 인구를 달성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인구수 16만명을 돌파했다.

1년 남짓한 기간동안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의왕시의 자족도시로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는 9월 16일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16만번째 의왕시민이 된 청계동 포일숲속마을 최00씨(남. 40세)와 기념행사를 갖고 89년 시 승격이후 24년만의 인구 16만 시대를 자축했다.

시에 따르면 1989년 1월 1일 시승격 당시 인구 9만6천892명으로 출발해 2009년 14만874명, 2010년 14만7천443명, 2011년 14만9천607명이었고, 2012년 중소도시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인구 15만명을 달성한 이래 1년 만에 인구수 16만명을 기록했다.

시는 인구 16만 시대를 계기로 민선5기 명품창조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발돋음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지난 3∼4년간 대규모 사업유치와 함께 급격한 인구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개발사업과 철도특구지정에 따른 세부사업이 완료되면 의왕시는 첨단 자족도시 이미지 이외에도 특색있는 명품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글 _ 의왕ㆍ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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