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남편 프러포즈,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이… "어떤 스토리?"

배우 한지혜가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한지혜가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남편의 첫 인상은 단아하고 수수하고 편안했다"며 "그런데 1년을 만났는데 관계가 확실히 규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평소 내가 성격이 급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지를 받아야겠다고 말했다"며 "결국 내 말에 남편이 그 반지를 선물했고 우리는 연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이경규가 "프러포즈도 먼저 한 거냐"고 묻자 한지혜는 "결혼에 앞서 남편의 누나에게 인사를 하러 미국 시애틀에 갔다가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이 은쟁반에 장미 한 송이, 반지 케이스를 얹어 갖고 오더라. 나는 은쟁반을 보자마자 놀라서 막 울었다"고 답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러브스토리 정말 아름답네요", "부럽다. 빨리 결혼하고 싶어지네", "그나저나 한지혜 진짜 예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한지혜 남편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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