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국제게임페스티벌’ 성남서 11일 팡파르

국제게임대회인 IEF 국제게임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남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아 게임도시 성남에서 개최하게 된 ‘IEF 2013 성남’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스타크래프트2(이하 STAR2),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해 국제게임대회를 펼친다.

지난달 29일 성남에서 한국 대표선발전을 거쳤으며 LOL 2팀, STAR2 4명, 카스온라인 2팀의 국가대표를 포함해 총 9개국 64명 내외의 e스포츠 선수들이 국제게임대회에 참가한다.

‘IEF 2013 성남’에서는 일반인들도 참가 가능한 아마추어 게임대회도 진행한다. 성남시장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대회는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윈드러너’와 ‘디스코판다’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해 펼친다.

대회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게임산업은 이미 한국의 주력 콘텐츠 수출 분야로서 많은 청년층의 일자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게임산업의 메카도시답게 소통과 공감의 도구로서 게임의 긍정적 역할을 높일 수 있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를 계속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게임산업 연매출은 4조원대로 국내 게임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국내 게임산업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