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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써니 등장, 소녀시대 멤버들이 좋아하는 사람은…

승인 2013-10-13 17:3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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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인간의 조건'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해외활동으로 바쁜 써니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써니에게 소녀시대가 좋아하는 '인간의 조건' 멤버 순위를 물었다. 이에 써니는 "1위는 정태호 오빠, 2위는 김준현 오빠다"라고 대답해 허경환을 좌절케 만들었다.

또 써니는 "바쁜 스케줄 탓에 이동시간 외에는 별다른 독서시간이 없지만 이동 중간 틈틈이 책을 읽는다"며 "가장 좋아하는 책은 주로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소설"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이동 중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내 머리 사용법'을 써니에게 선물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써니와 허경환 친했구나", "인간의 조건 써니 출연 반가웠어요", "나도 추리소설 좋아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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