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0월 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추홀 오페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구민상 및 모범구민 표창, 부평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구민상 수상자는 ▲구민화합봉사 부문 박명식씨 ▲효행 부문 김옥희씨 ▲산업증진 부문 신계철 에스에스오트론㈜ 대표 ▲대민봉사 부문 성백종 부평경찰서 철마지구대 경위 ▲문화체육 부문 심해량 청풍풍물단 단장 ▲교육연구 부문 윤진수 북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선정됐다.
홍미영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 5기 부평구는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여럿이 손을 잡고 벽을 오르는 담쟁이’처럼 모두가 함께 한 시간이었다”면서 “전국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부평을 선언하고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도시 부평이 되는 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행정이란 풀뿌리 민주주의와 같은 길 위에 있다”면서 “이제 스무 돌 구민의 날을 맞아 앞으로 더 전진할 각오와 자세를 가다듬으며 무신불립(無信不立)의 덕목을 새기며 비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_ 박용준 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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