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림교 하부공간 준공식ㆍ음악회

경기 의왕시 왕곡동 왕림교 하부공간이 새롭게 태어났다. 의왕시는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밑 공간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탄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5일 왕림교 하부공간 준공식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공사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이동원 시 도로건설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5월부터 의왕시가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후 왕림교 하부는 새로운 곳으로 재탄생했다. 오래된 의왕시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벽화가 생겼으며 주민들이 작은 음악회를 열 수 있는 무대와 관람석도 만들어졌다. 특히 어두컴컴했던 이곳은 통행인에 의한 자연적 감시가 용이한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 디자인 기법이 적용돼 범죄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글 _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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