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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이돌' 지드래곤, 정형돈과 수줍은 아이컨텍 "조용한 데로 갈까?"

승인 2013-12-04 19:59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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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이돌' 지드래곤이 정형돈과의 아이컨텍이 무너졌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은 "YG와 첫 거래를 트는 날이다. 이분을 모시기 위해 3년을 들이댔다"며 "영원한 내 남자친구"라고 지드래곤을 소개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포옹을 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MC 데프콘이 30초 아이컨택을 제안하자 정형돈은 자신감 있게 지드래곤을 끌어당겼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수줍어하며 시선을 피해 두 사람의 아이컨텍은 10초에 그치고 말았다. 정형돈은 "오해하잖아. 이런 거 싫어"라고 투덜거렸고, 지드래곤은 "내가 부끄러움이 많다. 카메라가 많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조용한 데로 갈까?"라고 응수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정말 수줍어 하는데?", "주간 아이돌 지드래곤 출연 대박 웃겨", "형용돈죵 역시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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