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은 12월 5일 ‘2014 인천시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에 선정된 동암초교 주변지역과 부평고교 주변지역을 방문했다.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이날 방문에는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김교흥 정무부시장 등 40여명의 시청 및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홍 구청장과 송 시장 등의 방문에 두 지역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두 지역은 모두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낙후된 주거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의 전면개발사업 대신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부평구, 주민협의체와 함께 내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으로 이들 지역에 빈 집이나 노후불량건축물을 활용해 마을쉼터,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공동 문화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사업 초기 계획단계부터 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활용용도를 결정하는 등 주민 참여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글 _ 박용준 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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