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판타지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2월 28일까지 빛을 주제로 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를 벌인다.
에버랜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연인들에게는 최고의 프러포즈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친구와 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를 맞아 매직가든과 장미원 지역, 글로벌페어 지역 등 1만여 평에 달하는 공간에 사랑을 테마로 다양한 조명 장식과 포토스팟을 설치했다.
또한, 매일 밤 캐럴 음악에 맞춰 조명이 춤을 추는 뮤직 라이팅쇼가 펼쳐지는 등 990만개의 불빛이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먼저 계절마다 화려한 꽃과 수목들이 전시되던 포시즌스가든은 겨울밤의 낭만을 선사하는 빛의 정원 ‘로맨틱 매직가든’으로 변신했다.
로맨틱 매직가든 전 지역에 걸쳐 반짝이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조명 장식이 연출되고, 대형 하트, 천사 날개 등 프러포즈 포토스팟도 설치돼 연인·가족이 함께 사진 촬영하기에 좋다.
이번 축제를 통해 장미원 일부 지역이 동계 시즌 최초로 고객들에게 개방된다.
매직가든과 장미원 중간에 있는 벽천 분수는 분수 전체가 조명 장식으로 둘러싸이는 돔 형태로 꾸며져 마치 실내 공간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벽천 분수부터 장미원 끝에 있는 장미성까지는 폴대를 활용한 아치형 조명 전식과 더욱 화려해진 가로등 조명으로 빛나는 ‘로맨틱 애비뉴’가 이어진다.
특히, 장미성에서는 ‘White Christmas’,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 우리에게 친숙한 캐럴에 맞춰 조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뮤직 라이팅쇼’가 매일 펼쳐져 겨울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1회 공연당 약 7분이 소요되는 뮤직 라이팅쇼는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0분 간격으로 평일 3회, 주말 5회씩 진행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1월 2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커플전용 앱 ‘비트윈’을 통해 커플 한 쌍을 초청해 점등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초청된 커플에게는 에버랜드 무료 이용과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글 _ 강한수·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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