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현대시장의 비 가림 시설(이하 아케이트) 설치공사를 착공 3개월 만에 마치고, 1월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오후 현대시장 입구에서 시민과 이재명 성남시장,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 수정구 국회의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등 행사를 했다.
현대시장 아케이트 설치는 수정로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돼 사업비 11억4천만 원이 투입됐고, 아케이트는 길이 76.7m, 높이 12.4m, 폭 4.5m 규모로 설치됐다.
전동 개폐장치, 혹서기 대기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양무시스템, 다양한 경관 조명 등을 도입했으며, 통행로 변 30여 개 상점 간판과 상품 진열대도 새로 정비했다.
비나 눈, 햇볕, 바람 등 그동안 날씨에 따른 쇼핑 방해 요소를 없애 이용객들은 쾌적한 내부 환경 속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쾌적한 쇼핑 환경은 고객 만족도를 높여 매출 증대 효과와 함께 현대시장이 지역 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_ 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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