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염태영 모든 후보에 앞서
새누리 후보 적합도, 김용서 우위 속 접전 예고
지방선거를 48일 앞두고 염태영 수원시장의 우위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인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새누리당의 경우 1강2중1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일보가 지난 14ㆍ15일 양일간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4%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염태영 시장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대의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대의원은 13.0%에 그쳤다.
새누리당내 후보적합도 조사에선 김용서 전 수원시장이 27.0%로 가장 높았으며 김용남 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수원공동선대위원장 15.3%, 박흥석 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홍보네트워크위원장 11.6% 순이었다. 최규진 전 경기도의원은 8.2%였다.
김 전 위원장과 박 전 위원장은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으며 ‘잘 모른다’는 응답자도 37.9%에 달했다.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43.4%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17.6%에 불과했다.
의정부시장 _ 재선 도전 안병용 ‘압도’
새누리, 김남성 > 강세창 > 김시갑 > 김승재
오는 6월 의정부시장 선거에선 재선에 도전하는 안병용 시장이 당내 후보적합도를 비롯해 새누리당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서고 있다.
경기일보가 지난 15일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적합도에서 안병용 시장이 40.4%로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은 16.4%, 이용 한국정보행정정책연구회장이 9.7%로 나타났다.
또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남성 전 의정부시장 선거 한나라당 후보가 24.8%로 가장 높았으며 강세창 의정부시의원이 17.9%로 뒤를 이었다.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과 김승재 전 경기도의원은 각각 9.3%, 6.8%씩이었다.
이와 함께 안 시장과 새누리당 후보 4명간 가상 대결에서도 안 시장이 모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45.1%, 새정치연합은 18.1%로 나타났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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