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에 경찰청 신설 치안사각 해소 재정분권·재정운영 방안 등 ‘道 재정난’ 타개책 소홀
현재 경기도는 서울보다 넓은 땅과 더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경기도 경찰인력은 지난 2011년 말 기준으로 1만8천명으로 서울의 2만5천명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수요는 전국 5위 수준임에도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인구가 772명에 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북부지역에서 긴급사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처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정 의원의 생각이다.
이에 정 의원은 1청장 1차장 3담당관 9과로 구성된 경기북부경찰청을 신설하고 130명의 경찰인력을 투입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사이버 안전 대응센터’ 설치도 약속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민들의 경제손해와 사이버 범죄노출 방지를 추구해 사이버 세계에서도 도민들의 안전 기본권리를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현재 경기도청 소방재난본부 119안전신고센터 및 경기도청 콜센터, 365 언제나 민원센터 등과 연계해 사이버 안전 대응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국가 사이버안전센터 및 금융보완연구원 등과도 연계해 도민들에게 각종 사이버 보안 사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 의원의 북부지역 경찰청 신설 등 행ㆍ재정분야 공약은 남부지역과 북부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북부지역 도민들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어 반드시 검토돼야 할 공약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경기도 재정이 악화돼가는 상황에서 재정 분권 및 재정운영 방안에 대한 공약이 제시되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은 추가적인 공약 제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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