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4월 5일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다문화 가정, 행정동우회 회원, 공무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석읍 홍죽리 산 27번지 인근 야산에서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2ha 면적에 전나무 대묘 3천 그루를 심었다.
시는 올해도 의례적인 식목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 양주시에 삶의 터전을 잡고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과 그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행정동우회 회원들이 참여해 식목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직접 심은 나무에 표찰을 달아 앞으로 자신이 심은 나무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도록 해 풍요로운 자연과 산림녹화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우리 산림을 가꾸는데 참여해 주신 다문화 가정과 행정동우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연과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오늘 식재한 나무들을 잘 관리하고 가꿔서 자손들에 물려주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글 _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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