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초단체장 여야 후보자 추가 확정

새누리, 의정부 강세창·광명 심중식 등 11곳… 새정치, 수원 염태영·평택 김선기 등 6곳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각각 11곳, 6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추가로 확정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를 마친 뒤 100% 여론조사 경선지역인 의정부ㆍ광명ㆍ양주ㆍ동두천ㆍ의왕ㆍ오산ㆍ군포ㆍ하남ㆍ김포ㆍ여주ㆍ가평 등 11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발표했다.

의정부는 강세창 의정부시의원, 광명 심중식 전 광명시의회 의장, 김포 신광철 김포시의원이 각각 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동두천은 임상오 동두천미군기지비상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당초 5명이 도전장을 던졌던 군포시장 후보로는 하은호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이 최종 선출됐다. 의왕은 권오규 전 의왕시의회 의장, 오산 이권재 오산지역발전포럼 의장, 하남은 김인겸 전 경기도당부위원장이 각각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또 양주는 현삼식 현 시장, 여주 원경희 여주포럼 상임대표, 가평은 박창석 전 경기도의원이 확정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도내 기초단체 31곳 중 30곳의 후보를 확정했으며 남양주의 경우 중앙당 공천관리위에서 후보 결정이 이뤄진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도 염태영 수원시장 등 6명의 단체장 후보를 추가 결정했다.

도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후보 경선을 도내 10개 지역에서 진행했으며 경선 후보들의 불참으로 자연스럽게 단수후보가 된 지역의 후보를 확정했다.

지난 9일까지 마무리된 경선 후보 등록에 경선을 미신청한 단체장 경선 후보는 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 권혁운 화성시장 예비후보,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 우제항 평택시장 예비후보, 이홍규 양주시장 예비후보, 엄태준ㆍ이완우 이천시장 예비후보 등 7명이다.

이에 수원, 화성, 평택, 양주, 이천이 단수 경선 후보 지역이 되면서 시장 후보가 결정됐다.

수원 염태영ㆍ화성 채인석ㆍ평택 김선기ㆍ이천 조병돈 현 시장이 연임에 도전하게 됐으며 양주는 이성호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다.

또 의왕은 김성제 현 시장이 박철하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 재선에 도전한다. 

정진욱ㆍ송우일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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