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사랑에 무책임한 50대 역사학 교수 ‘정민’과 친구도 연인도 아닌 애매한 관계의 전직 국제분쟁 전문기자 ‘연옥’의 반복되는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그린 사랑 이야기다.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사랑과 남녀의 본질적 차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친구와 애인 사이의 묘한 감정이 교차되는 인텔리 커플의 대화는 비겁함, 행복, 역사 등 거창한 주제로 시작돼 자신들의 이야기로 흐른다. 이번 공연은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했던 2012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초연에서 성공적인 연기를 선보인 조재현과 배종옥이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일시 6월7일(토)~8일(일)
장소 아늑한소극장
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031-230-320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